대학원때 1년 취미로 배웠었다
계속 하고싶었지만 그땐 발레스튜디오가 잘 없어서
필라테스로 넘어갔었는데
재작년부턴가 유행하기 시작하더니 용산에 생겨서
1회권으로 발레핏 수업 들은뒤 레벨0, 주2회 등록!!
인테리어를 포인트를 주는 형식으로 한게
감성적이고 너무 예쁘다
스튜디오는 정원이 8명으로 알고있ㅇ다
여느 발레스튜디오와 비슷한 간격,
바1개 2명 수업을 하는거같다
옆에 사람이 있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8명 수업은 한번도 없었고 혼자 바1개를 쓸때도 있다!!
나는 보통 07:20 수업을 듣는다
아침에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게 좋고 퇴근하고 나면 힘도 의지도 없어서..
필라테스도 아침에 했었다
뒤에 용산역과 기차가 지나가는게 보이는데
겨울이라 07:20쯤엔 어둑어둑하다
그래서 불을 최소한으로 켜두고 스트레칭을 시작하고, Bar 수업을 할때 불을 켜주시는데
필라테스할때 천장에 있는 전등을 불편해했던 나로서는 너무 좋은 배려라고 생각한다
어둑어둑할때 시작해서 점점 밝아지는걸
확인 할 수 있는 통창은 너무 기분이 좋다
수업시간엔 휴대폰을 스튜디오에 들고 오지 않도록
하셔서 찍을 순 없지만
가능하다면 수업하는 영상을 타임랩스로 찍어보고싶다
수업하면 발레용어, 포즈 이런걸 알려주시는데
몇년전에 배웠어도
당연히 당일 외워지지않고 (원래 잘 못외움)
자세가 올바르게 되기 어렵다 (몸치는 아니길...)
그런데 가끔 이름까지 호명하며 공개처형
당할때있어서 마음이 불편할때가 있다
선생님들은 웃음으로 분위기를 올리시려
하는거 같은데 당사자는 쪽팔리고 기분나쁠뿐...
아 그리고..
직장인으로선 수업 변경이 어려운것과
정기수업인게 조금 부담스럽긴 하다
필라테스처럼 예약제면
시간될때 더 다양하게 들을 수 있고 좋을것 같은데
오전에 회의가 생기거나
갑자기 외부 출장이 잡힐까봐 걱정된다
그래도... 수업은 재밌어서 재등록할 예정
지금은 필라테스 할때 입은 옷에 발레슈즈만 착용하고 있는데
얼릉 레벨1 되어서 예쁜 발레복 사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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